자가진단키트의 과학적 원리와 자가진단키트의 사용법(식약청 및 질병청 유튜브 영상)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검사의 과학적 원리
PCR
PCR은 분자진단(RT-PCR)으로 검출대상이 바이스러 유전자를 증폭하여 검사하는 것으로 통상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4시간 이상 걸리며, 정확도가 매우 높습니다.
신속항원검사
신속항원검사는 항원(바이러스)를 검출하는 것입니다. 코 또는 목의 점액에 있는 코로나19 병원체 특정 단백질을 검출하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항원은 바이러스 등 인체에 들어온 침입자고, 항체는 이를 물리치이 위해 면역체계가 만드는 물질입니다.
신속항원검사는 진단키트에 항체(면역물질)을 발라 검체에 항원이 있는지 판별하는 방식입니다.
민감도는 80% 정도로, 95% 이상인 PCR 방식보다 떨어집니다. 그렇지만 분자진단(RT-PCR) 방식보다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항원 진단 키트는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을 이용합니다.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은 면역 반응(항원-항체 반응) 원리와 크로마토그래피 원리를 결합한 것입니다.
항원 진단 키트에 검체를 희석한 액체를 떨어뜨리면, 모세관 현상에 의해서 반대편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검체에 존재하는 항원은 먼저 라벨(label)이 부착된 항체와 결합하게 됩니다.
라벨이 부착된 항원-항체 복합체가 계속 흘러가다 보면 테스트 라인(T)에 고정된 항체와 다시 결합하게 되는데, 항원의 양쪽으로 항체가 결합되어 샌드위치 반응이라고 합니다.
라벨이 부착된 항원-항체 복합체의 잔여분은 컨트롤 라인(C)에 고정된 2차 항체와 결합하게 됩니다.
컨트롤 라인은 정상적인 테스트 판정을 위해서 사용됩니다.
테스트 라인과 컨트롤 라인에 고정된 항원-항체 복합체의 라벨에 의해서 나타나는 선을 눈으로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테스트(T) 라인과 컨트롤(C) 라인에 모두 선이 나타나야 양성으로 진단합니다.
자가진단키트 사용법(출처 식약청 및 질병청)
https://www.youtube.com/watch?v=cnUEp1BW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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