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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과학/달&추석

부분월식 2021년 11월 19일 (금) 오후 5시

by 진연자 2021. 11. 19.

한국천문연구원은 1119일 달의 일부가 지구의 본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일어난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번 월식은 1119161824초에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되지만, 달이 1716분에 뜨기 때문에 월출 이후 시점부터 관측이 가능합니다. 부분월식이 무엇인지, 언제 관측할 수 있는지 등 알아보겠습니다.

 

부분월식이란, 지구 그림자가 달의 일부를 가리는 것

 

  • 태양 - 지구 - 달 순으로 배열될 때 일어남
  • 달의 위상 보름달인 망
  • 원래는 달의 일부만 가려져 보이지 않아야 하지만 이번 부분월식은 달의 97% 가량이 가려지며 붉게 보임

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설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달이 들어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때, 지구의 그림자는 태양빛이 전혀 보이지 않는 본그림자(본영)와 태양빛이 일부 보이는 반그림자(반영)로 나누어집니다. 부분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정확히 일직선으로 늘어서지 않고 약간 어긋나 있어서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일부가 가려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부분월식(2017.8.8. 촬영) 출처 한국천문연구원
회색 지역은 지구의 반그림자, 빨간 지역은 지구의 본그림자를 의미한다. 지구 본그림자에 달이 들어가더라도 완전히 가려지지는 않고, 지구의 대기로 인해 붉게 물든 달을 볼 수가 있다. 출처 한국천문연구원

 

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하여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보름달일 때에 일어나며 지구가 밤인 지역에서는 어디서나 볼 수 있다. 그러나 달의 궤도와 지구의 궤도가 약 5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달의 위상이 보름달일지라도 월식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구의 본 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들어갈 때 부분월식이 일어나며, 달의 전부가 들어갈 때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들어간다고 안 보이게 되는 것은 아니다.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이 굴절되며 달에 닿게 되고, 이 빛에 의해 달이 검붉게 보이게 된다

 

 

 

부분월식 일정 2021년 11월 19일 (금)

월식 시작 - 오후 4시 18분

달이 뜨는 시각과 방향 - 오후 5시 16분(서울 기준) 동쪽 하늘

월식 최대 달이 지구 그림자에 최대로 가려지는 시간 - 오후 6시 3분

이 때 달의 고도가 약 7.8도로 높지 않아 동쪽 지평선 근처 시야가 트인 곳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월식 끝 - 오후 7시 47분

 

 

월식 때 달이 붉게 보이는 이유

개기월식이 일어날 때 달이 붉은색으로 보이게 되는 것은 지구 대기에 의한 산란 때문인데, 태양에서 나온 빛 중 파장이 짧은 푸른 빛이 산란되고 결과적으로 파장이 긴 붉은 빛이 달에 반사되기 때문이다. 그와 동시에 월식이 일어날 때 달의 위상이 이지러지는 방법은 보통 초승달이나 상현달과는 전혀 다른 모양이다.

 

 

매달 월식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보름달일 때에 일어나며 지구가 밤인 지역에서는 어디서나 볼 수 있다. 그러나 달의 궤도와 지구의 궤도가 약 5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달의 위상이 보름달일지라도 월식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월식 영상 출처 한국천문연구원

 

관련 뉴스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FugxQC9mRCE 

https://www.youtube.com/watch?v=vtGTHPlJP5U 

https://www.youtube.com/watch?v=1l9MpweN0V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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